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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부터 시작되는 대체거래소 (pre-market, after-market)는 독이될까 득이될까?

by traderbaekdoosan 2025. 2. 10.

2025년 3월 4일부터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합니다. 이로 인해 주식 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의 6시간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으로 확대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정규 거래 시간 외에도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프리마켓(Pre-market),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After-market)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쟁점 분석:

1. 거래 시간 연장에 따른 영향:


장점: 투자자들은 업무 시간 전후로 주식 거래에 참여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됩니다. 특히, 해외 시장의 변동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납니다.

단점: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거래량이 적어 유동성이 낮고, 이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손실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수수료 및 거래 비용:


장점: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KRX)보다 매매체결 수수료를 20~40% 저렴하게 책정하여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점: 그러나 낮은 거래량으로 인해 매수와 매도 가격 차이(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으며, 이는 실제 거래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안정성:


장점: 대체거래소의 도입으로 증권 유통시장의 경쟁이 촉진되어 자본시장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투자자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점: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는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간대의 거래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투자자에게 득이 될까, 독이 될까?


대체거래소의 도입과 거래 시간 연장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의 낮은 유동성과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손실 위험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은 이러한 시간대의 거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들은 정규 거래 시간 내에서의 거래를 우선시하고, 연장된 거래 시간대에서는 제한적인 거래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